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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코로나 불안감·우울감' 줄여야"...'심리 방역' 방법은? / YTN

2020-03-16 7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홍나래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기획 이사이신 홍나래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홍나래]
안녕하십니까.


먼저 주말까지 정리된 확진자 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죠.

[류재복]
누적 환자는 8162명이고요. 신규 환자가 76명입니다. 숫자보다도 의학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예측 가능성과 통제 가능성, 이 부분이 어느 정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라는 데에 의미를 부여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23일 전에 대구에서 두 가지가 상실된 상태가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예측할 수도 없고 통제할 수도 없는 갑자기 무더기 환자들이 한 20여 일간 쏟아져 나왔었는데 이 상황이 지금은 어느 정도 통제도 가능하고 예측도 가능한 상황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그 부분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어제 76명이 나왔다고 해서 오늘 100명이 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숫자를 보면 대구에서 어제 보면 41명, 경북에서 4명, 서울 수도권이 나머지 인원. 그렇게 되면 대충 누구라도 쉽게 예상을 할 수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대구 신천지 교인들은 거의 마무리가 됐고 서울은 콜센터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지만 그리 많지 않은 상태구나.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방역 역량을 가지고 이 정도 숫자는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여전히 여기저기서 터지는 소규모 클러스터는 주의를 해야 될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예측 가능성, 통제 가능성이 어느 정도 가능한 범위 내에 들어왔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렇게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같은 경우도 보면 지금 성남 교회에서 신도들이 무더기로 확진이 됐는데요.

[류재복]
이 부분이 사실은 예측하기 힘든 그런 상황이 벌어진 건데요. 은혜의 강이라는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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